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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LG서울역빌딩'서 새출발


직원 400여 명, '친환경 오피스'서 업무 시작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2일, 본사를 서울시 중구 한강대로 서울스퀘어빌딩에서 후암로 LG서울역빌딩으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종석 LG이노텍 대표는 임원들과 함께 신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입주 기념 떡과 악수를 일일이 건네며 격려했다. LG서울역빌딩에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다.

후암로 LG서울역빌딩 LG이노텍 본사에는 국내외 마케팅 담당자들과 경영기획, 인사 등 직원 40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고객 편의성과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무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접근성이 좋은 1층에 접견실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고, 3층 미팅 룸과 강당에는 참석규모에 따른 최적의 공간에서 미팅 및 행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1천600여 개의 실내조명은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사무공간을 조성했다.

또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피트니스센터와 건강관리실, 심리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성보호 휴게실'을 마련해 예비 엄마들이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사업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사내에 어린이집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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