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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기문, 정치해서는 안될 사람"


"구태 기득권 세력인 박근혜-새누리당 세력의 일부"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대선 후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날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해 "정치해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10년 총장을 하면서 우려총장이라는 비난과 함께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비판을 들었다"며 "본인이 공직을 남용한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외교 행낭 문제도 있고 23만불 의혹도 있다"며 "작은 권력 가지고도 그러는데 대한민국의 국가권력을 갖고 사적 이익을 취하면 박근혜 대통령 같이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양심에 거스르는 일은 한 적이 없다'고 한 반 전 총장에 대해 "더 문제"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외교행낭이라고 하는 중요한 공적 수단을 김종필 전 총재에게 개인 편지 보내는데 썼다"며 "친인척 비리도 문제도 되고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공직 남용과 역할을 못할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기문은 분명하게 청산 되어야 될 구태 기득권 세력인 박근혜와 새누리 세력의 일부"라며 "바른정당처럼 자신들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주체이면서도 마치 새로운 사람인 것처럼 신분을 세탁해 국민을 속이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반기문 전 총장은 위안부 합의를 찬성했던 '박근혜 맨'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치해서는 안될 사람"이라며 "센 쪽에 붙고 어디가 양지인가를 찾고 하는 분이 무엇을 하겠나"라고 맹비난했다.

재벌 체제 해체도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국가권력을 경제권력이 장악하고 있고 경제권력 핵심은 재벌이라는 점"이라며 "국가권력하고 결탁해 가지고 범죄적 국가권력과 결탁해서 국민의 연금까지 훔쳐가면서 세금도 안내고 재벌상속하지 않았나. 완전히 범죄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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