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험업계 미래?"…26일 정책토론회 개최

[김국배기자] '제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InsurTech) 혁신'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성태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보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자리는 블록체인이 어떻게 보험업계에 적용되는 지와 관련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이란 P2P 네트워크를 통해 이중 지불을 막는데 쓰이는 기술을 말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인 인 호 고려대 교수와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정유 서강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형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 김연준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본부장, 김욱 교보생명 전무,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김성태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사회 패러다임으로 급격히 변화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이른바 인슈어테크의 혁신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보험산업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필요성 뿐 아니라 타 금융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정책토론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며 미래부, 금융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융합산업연합회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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