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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도 '메리 크리스마스'


오프라인 스토어부터 게임 속 이벤트까지…게이머들 '두근두근'

[문영수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에 분주하다. 게이머를 위해 오프라인에 마련한 브랜드숍을 열거나 연휴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강력한 아이템을 주는 등의 '당근'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게임업계 최대 대목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게임사들이 마케팅 경쟁을 벌이는 전초전으로, 참신한 이벤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일제히 오프라인에서 자사 게임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스토어를 열었다. 그동안 게임 속에서 진행하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된 셈이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브랜드숍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열었다.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공식 아트북을 비롯해 '엘소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된다.

넷마블게임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는 1월 15일까지 운영하는 '세븐나이츠' 팝업스토어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25일까지 게임대회, 공연, 유명 크리에이터 방송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게임 속에서 진행하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된 셈이다.

엔씨소프트도 최근 출시한 신작 '리니지 레드나이츠' 기념 팝업스토어를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회사 측은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대형 쇼핑몰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게임에 접속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들도 풍성하다.

넥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13종에서 일제히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중 '히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불멸(최고) 등급의 외형 아이템 소환권을 지급하고 크리스마스 당일 눈이 오는 장면을 찍어 공식카페에 인증하면 추가 아이템을 선물한다.

인기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를 서비스하는 넥스트플로어는 내년 1월 3일까지 8일 이상 출석한 이용자 전원에게 5성 차일드 '아리아'와 크리스마스 기념 스킨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기상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서 시즌 한정 특별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양말 찾기' 이벤트를 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시나리오 지역 및 '카이로스 던전'을 완료하고 획득하는 양말 개수에 따라 다채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캐릭터의 외모를 치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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