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업 한국에스리(대표 리차드 윤)가 웹 GIS 플랫폼 '아크GIS(ArcGIS) 10.5' 버전을 내년 1월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아크GIS 10.5는 대용량 데이터·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갖췄고 지도와 차트, 그래프를 이용해 공간 분석 가시성을 높였다. 또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분석을 간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관 내 분석 정보 공유, 협력 기관과 협업도 지원한다.
아크GIS 10.5는 기업 데이터, 대용량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고 이를 보다 직관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함께 출시하는 지오애널리틱스 서버(GeoAnalytics Server)는 기존에 수 시간이 걸렸던 수십 억 개의 시공간 데이터 분석을 단 몇 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대표는 "아크GIS 10.5는 데이터에서 중요한 패턴과 트렌드를 신속히 발견하고 사일로(커뮤니케이션 장벽)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준다"며 "언제 어디서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하고, 중요한 공간적 통찰력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리는 이번 아크GIS 10.5를 출시하면서 기존 '아크GIS 포 서버' 브랜드명을 '아크GIS 엔터프라이즈'로 변경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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