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토부,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 정비 사업 대상지 선정


본사업 2곳·예비사업 2곳…선도적 성공 모델 발굴

[조현정기자] 국토교통부는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2차 선도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본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 광진구 공동 주택은 지역주택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정비를 추진하고 종로구 단독주택은 민간 건설사 참여 유도 및 컨설팅 지원 등 간접적인 지원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건축물 상태, 주변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완공·철거·재건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안전 및 경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황으로 사업성은 낮으나 향후 채권 금액 조정, 지자체 지원사항, 개발 수요 발굴 등에 따라 사업 가능성이 있는 충남 계룡시 공동 주택과 경기 안산시 복합판매 시설 등 2곳은 예비 사업으로 선정해 개발 여건을 검토 후 내년 7월께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두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19개 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 등 사전 검토를 실시, 공익성·사업성·이해관계인 및 지자체 추진 의지·사업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자체 주도로 정비가 완료된 사례가 없는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비 유형을 개발해 지자체에 성공 모델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토부,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 정비 사업 대상지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