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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세계은행 이사, IMF 이사로 선출


11월부터 2년간 IMF 이사회 멤버로 활동

[이혜경기자]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이 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에서 189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오는 11월1일부터 2년간 IMF 이사회를 구성할 24명의 신임 이사를 선출한 결과, 최희남 현 세계은행 이사(사진)가 IMF 이사에 포함됐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이사실에서 한국, 호주, 뉴실랜드, 우즈벡, 몽고 등 16개국이 지지한 결과다.

이에 따라 최 이사는 올해 11월1일부터 2년간 IMF 이사회에서 우리나라 등 16개국을 대표해 활동할 예정이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인 최 이사는 옛 재무부와 재경부,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 관련 업무를 두루 거쳤다. 1998~1999년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도 일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세계은행 이사 자문관을 거쳐 2011~2012년 IMF 대리이사를 지낸 후 올해부터 세계은행 이사로 일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향후 이사회뿐만 아니라 2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도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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