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 급증 예상


거래소 "25사 이상 기업특례기업에 상장예심 이뤄질 듯"

[이혜경기자] 올해 하반기 중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상기업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술평가 통과 이후 청구준비중인 기업은 14개사다. 상반기의 5개사와 비교하면 하반기에는 기술특례기업의 심사청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기술평가 진행(3사) 및 평가기관 선정중(5사) 등을 감안할 때, 기술특례를 통해 하반기 최대 25사 이상 상장예비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 기술특례심사가 이뤄질 25개 기업 가운데 17개사는 바이오업체, 나머지 8개사는 비(非)바이오기업이다.

현재 7사가 상장을 확정했으며, 심사중인 3개사, 추가 청구수요(기술평가 단계) 22사 등을 감안할 때, 연간 기술특례 상장건수는 전년의 12개사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에 평가제도 전면개편 이후 비바이오기업의 평가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이오기업이 기술특례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기술평가 수요 31사 중 20사(64.5%)가 바이오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작년 기술특례제도 전면개편 이후, 올해도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전년 실적(12사) 이상의 기술특례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술특례제도가 안정적인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다수의 유망기술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활성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 급증 예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