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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R&D 기술공유협의체' 출범


정보보호 기술이전 활성화 목적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보호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정보보호 R&D 기술공유협의체'가 출범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협의체는 지난 6월 발표된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의 후속조치로서 공공기관에서 연구개발한 성과물을 민간에 이전하고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KISA를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원(NSR) 등 주요 참여 기관은 올해부터 공동 선정한 53개 기술을 우선 공개하고 매년 주요 성과에 따라 이전대상 기술 리스트를 최신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술이전 설명회와 기술예고제는 통합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기업이 이전된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사항, 개선방안을 담은 기술활용도 분석서를 발간해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족한 기술공유협의체는 정보보호 분야 연구기관과 산업계간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공유와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관련 연구기관과 산업계 모두가 힘을 모으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미래부를 비롯한 정보보호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정보보호 R&D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융합보안 수요와 곧 도래할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정보보호 분야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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