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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朴대통령 국회 연설 "너무나 옳은 말씀"


김무성 "우리가 하고픈 말씀 대신해" 원유철 "적절한 시기 잘 된 연설"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관련 국회 연설을 호평했다.

김 대표는 16일 박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후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용이 너무 좋다. 너무나 옳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씀을 대신 해주셨다"고 극찬했다. '어떤 부분이 인상깊었느냐'는 질문엔 "전부 다"라고 답했다.

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이라는 엄중한 안보 위기 속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왜 할 수밖에 없었는지 국민에게 소상하게 말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표현으로 국민을 위로하고 국민의 마음으로 하나로 모으자고 한 잘 된 연설"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요청한 데 대해서도 "저렇게 직접 간절하게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하셨으니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은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선거법의 시급성을 말하지만, 그게 급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라며 "여야를 떠나 모두가 선거 현장에 가서 할 이야기가 있을텐데 그런 것 없이 선거법만 해서는 국민 뵐 면목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선거를 치르기 전에 테러방지법을 통해 국민 안보 불안을 지켜주고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 북한 세습 정권에 경종을 울리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개 법안을 처리해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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