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내년 1월 초등생 대상 SW 교육 진행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초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한컴 SW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컴 SW캠프는 SW 코딩에 대한 지식 습득과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배양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주입식 코딩 교육이 아니라 컴퓨터 언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SW로 구현하는 체험학습에 초점을 둔다.

학생들은 SW 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코딩을 배운 뒤 직접 물체를 설계에 따라 동작시키고 결과물을 검토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초등학교 4·5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중 2일 동안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개발한 놀이형 프로그래밍 도구인 '스크래치'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과 피지컬 컴퓨팅(키보드, 마우스가 아닌 소리, 동작, 열 등 컴퓨터 외부에서 물리적 방법을 통한 정보 입력) 발명품 설계 등 다양한 창의력 구현의 장이 마련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은 "2018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SW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SW교육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창의적 SW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까지 등록할 경우 참가비가 할인되며 3인 이상 등록 시에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컴 SW캠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hancomswcamp)와 전화 문의(070-5057-29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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