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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 행렬


삼성·LG 이어 롯데 등 줄이어… 현대차·SK 등 일정 조율중

[산업팀]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하는 등 재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 회장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권영수 LG화학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조석제 LG화학 CFO 사장, 하현회 LG 사장 등과 함께 11시께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구본무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문민정치 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며 애통함을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날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과 함께 김영삼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별 언급 없이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을 끝낸 뒤 빈소를 떠났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조문할 예정이나 일정은 현재 조율중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다만 롯데그룹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은 현재 일본 출장 중이다.

/산업팀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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