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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안전사고 평균 30건인데…무면허 조정 36건


박민수 "현실적 대책 필요,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 조성해야"

[이윤애기자]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매년 30여건씩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5년 간 무면허 조종 적발 건수가 77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부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사진) 의원이 1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상레저안전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총 153건의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연평균 30여건의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모터보트가 55건(35%)으로 가장 많고 이어 워터슬래드 34건(22%), 고무보트 20건(13%) 순으로 발생했다. 지난해 36건의 수상레저안전사고 중 모터보트 16건(50%), 수상오토바이 6건(18%) 순으로 발생했다.

수상레저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74명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경상 124명(71%), 중상 28명(16%), 사망 22명(12%) 순으로 발생했다.

무면허 조종도 매년 연례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779건의 무면허 조종자가 적발됐으며, 올해에도 36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년도 별로는 2010년 200건, 2011년 198건, 2012년 161건, 2013년 165건, 2014년 19건 등 매년 무면허 조종자 적발이 끊이지 않고있다.

박민수 의원은 "매년 연례적으로 발생되는 수상레저 안전사고와 무면허 조종자에 관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애기자 un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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