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사자방 국조, 무상보육 이제 결론낼 때"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쟁점인 사·자·방(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의제로 올려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에 사자방 국정조사를 촉구한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다"며 "우리 당 진상규명조사위의 노력으로 자고 나면 사자방 비리에 관한 증거가 속속 드러나 국민의 3/4 이상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사자방 국정조사 문제를 미룰 수 없다"며 "사자방 국정조사는 국민의 명령이고 국회의 의무인 만큼 이번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는 사자방 혈세 낭비 국부유출 국정조사와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결론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 공약인 누리과정 예산은 확보돼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이 더 시간을 끄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야당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 새누리당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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