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다날 강세…뱅크월렛카카오 출시

[이경은기자] 다음카카오의 결제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가 출시된 가운데, 다음과 이 서비스에 인프라를 공급한 다날이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1.65%(2천300원) 올라 14만1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날은 2%대로 상승 중이다.

이날부터 다음카카오는 금융결제원, 16개 은행과 공동으로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지갑인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실시한다.

뱅크월렛카카오는 별도 앱(App)으로 제공되며,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와 모든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뱅크머니 송금과 모바일 현금카드를 이용한 CD·ATM 사용, 두 매체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등이 있다.

다날은 뱅크월렛카카오의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가맹점 영업을 비롯한 영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뱅크머니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바코드 결제 인프라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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