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숨쉬는한의원,“ 갱년기 장애 상담-진찰 통해 바른 처방치료 받아야”

목동에 사는 중년여성 p씨는 요즘 불면과 우울감으로 한의원을 방문하였다.

평소 일을 하고 있어 사람을 자주 만나야하는데 무기력감과 잦은 피로감으로 일에 의욕이 없고, 작은 일에도 감정 조절이 안 되어 진료를 받으러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1달사이 식습관에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3kg이 증가하여 우울감은 더 심해졌다 한다.

요즘 연신 여러 홈쇼핑에서는 갱년기 보조제로 백하수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갱년기 장애 치료와 관리의 최선은 무엇일까?

목동숨쉬는한의원 김새눈원장은 “갱년기장애는 대체로 40중반~50대 초반에 발생하게 된다. 40대 이후에 몸이 허약하거나, 과로로 인하여 몸이 약해진 경우에는 그 증상이 더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저하, 피로감 누적, 호르몬 변화, 사회적인 역할 변화 등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라고 전하며 그리고 김원장은 “그러나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오르면서 땀이 나는 증상,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면서 관절이 시리고 아픈 증상, 야간에 땀이 많고 잠을 푹 잘 수 없는 증상, 갑작스런 체중증가와 같은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나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새눈원장은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불리우는 폐경 전후의 건강관리가 갱년기 이후 노년기의 건강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연장된 지금 더욱 이 시기의 증상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증상은 개인별 환경, 가족관계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대부분의 여성분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질건조, 질위축, 질염증, 골다공증, 우울증, 탈모, 판단력 저하, 기억력 저하, 유방암, 심장질환, 체중증가 등등 매우 다양하며 복잡하다. 대부분의 증상은 난소의 기능 중단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성호르몬 불균형에 있다.” 라고 전했다.

그래서 김원장은 “갱년기 여성들이 다이어트, 증상개선을 위해 각종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을 광고와 임의적인 판단으로 선택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증상은 아이들의 사춘기처럼 개개인 별로 증상의 종류, 기간, 정도 모두 다양하게 나타난다. 공통된 원인은 난소 기능의 중단으로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데에 있으나, 개인의 체질과 다른 건강상태에 들도 충분히 고려되어야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상담과 진찰을 통해 바른 처방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목동 숨쉬는 한의원 김새눈원장은 “한방적인 관점에서는 몸의 물질적인 영양물질, 진액이라 할 수 있는 수기가 부족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화기와 열기가 많아지는 상태에서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치료는 환자분의 구체적인 증상에 따라 소요산, 육울탕, 대보탕 등 적합한 한약치료를 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도 부인과 질환은 매우 정밀하게 발전된 분야로, 갱년기 장애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와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고지방식을 피하고 살코기와 생선 등 단백질, 채소, 과일 등의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며, 특히 콩과 잡곡류로 비타민E를 보강하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 및 불면, 우울증 등은 한약복용뿐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생활 패턴에 맞는 생활관리 처방까지 겸해지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장은 이제 혼자 갱년기 문제로 인해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정확한 상담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면 활기찬 갱년기 기간을 극복하여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