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4.7인치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안희권기자] 올 가을 시장에 나올 예정인 아이폰 차기 모델(가칭 아이폰6)은 어떤 모습일까?

스티브 잡스가 애플 수장을 맡았을 때는 철두철미한 비밀주의로 차기 모델 모습을 짐작하기란 불가능했다. 하지만 후임 팀쿡 체제는 제품에 대한 소문이 거의 사실로 드러나 차기 모델을 비슷하게나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6에 대한 업계 소식을 매체들이 더 많이 다루고 있다. 특히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은 큰 주목을 받는다. 디자이너 삼 벳켓이 만든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은 업계 소식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이 콘셉트 디자인은 4.7인치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6로 1920x1080픽셀 해상도, 1인치당 화소수가 468ppi에 이른다. 이 콘셉트폰은 전작 아이폰5S보다 화면 크기가 8% 커지고, 두께는 9% 얇아졌다.

화면 크기 확대는 베젤이 없어졌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고, 두께 축소는 백라이트 기술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는 이전에 사용했던 0.6mm LED 백라이트 대신 얇아진 0.4mm 백라이트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 벳켓 디자이너는 아이폰6가 1천만 화소급 카메라와 더욱 빨라진 A8 애플칩을 탑재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