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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2인자 샌드버그, '10억弗 부자' 등극


보유주식만 7억5천만 달러…매각 등으로 수익 올려

[김익현기자] 페이스북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10억 달러 자산가(billionare)’ 대열에 동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58.51달러로 마감됐다. 덕분에 페이스북 주식 1천23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샌드버그의 자산 가치는 7억5천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샌드버그는 이미 지난 2012년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IPO) 이후 주식 매각 등을 통해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는 “올해 44세인 셰릴 샌버그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여성 억만장자 중 한 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샌버그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로렌스 서머스 당시 재무부 장관의 보좌역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구글에 입사했다. 구글 재직 당시 애드워즈를 비롯한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등 역량을 발휘한 샌드버그는 돌연 신생기업 페이스북으로 자리를 옮겨 관심을 모았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에서도 젊은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잘 보좌하면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에는 여성들의 사회 활동 등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담은 책 ‘린인(Lean In)’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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