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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 넥슨 개편 예고 '소셜 기능' 뺀다


게임 중심으로 개편, 소셜 기능은 '넥슨플레이'에 담길 듯

[허준기자] 넥슨코리아가 게임포털 '넥슨'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소셜기능을 완전히 지우고 게임을 보다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꾼다.

넥슨코리아는 오는 4월11일부로 게임포털 넥슨의 넥슨홈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홈은 지난 2011년 도입된 서비스로 넥슨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게임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소셜기능 서비스다.

넥슨코리아는 2년여만에 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온라인게임 포털에서 소셜기능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도 모바일 접속률이 60~70%에 육박한다"며 "PC기반으로 소셜기능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전략 수정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코리아는 게임포털 넥슨에서 사라지는 소셜기능을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넥슨플레이'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플레이는 넥슨코리아의 모바일게임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넥슨코리아 조동현 신사업본부장은 "넥슨플레이는 넥슨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모바일게임 포털"이라며 "게임포털 넥슨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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