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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안철수, SNS 행보는?


28일 재가동된 안철수의 트위터·페이스북 들여다보니···

[민혜정기자] 18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SNS에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

지난 23일 대선 후보 사퇴 선언 이후 잠잠하던 안 전 후보의 SNS가 28일 다시 가동됐다. SNS에 올라온 게재물은 그가 측근들을 만나 했다는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지지자 입장에서 판단하겠다"는 발언을 글로 옮긴 형태일 뿐이다.

그러나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원시 직접적인 선거대책위원회의 참여 보다는 간접적인 SNS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의 SNS 행보엔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8일 안 전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 '안철수의 진심캠프'와 트위터 '안철수 진심캠프'에 글이 올라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라온 주 내용은 같다.

안 전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수는 29일 오후3시까지 7만5천68개로 7만4천972개의 문재인 후보, 1만6천807개의 박근혜 후보를 앞선다.

이 글에도 3천328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고 604명이 댓글을 남겼다. 댓글의 대부분은 '안철수 후보의 선택과 행보를 존중하겠다'는 의견이지만 간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싶지 않다", '민주당이 쇄신하지 않는다면 지원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도 보였다.

안철수 전 후보의 개인 트위터 '안철수'에는 지난 21일 남긴 "늘 버팀목이 돼 준 아내에게 요즘처럼 미안한 적도 없습니다. 절 끝까지 믿어주는 그 마음, 잊지 않고 달려나가겠습니다"라는 글 이후 새로운 내용이 올라오고 있지 않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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