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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평가서 지상파중 '최하위'


방통위 2012 방송평가 결과 발표

[강현주기자] MBC가 전년도에 이어 지난 2011년에도 방송부문 평가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1년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150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방송 내용·편성·운영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2012 방송평가'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순위는 지난 2011년 발표 순위와 동일하다. KBS1(83.9점), KBS2(79.3점), SBS(76.3점), MBC(73.9점) 순으로 집계됐다.

MBC는 수상실적 저조(96건→53건), 심의제재 건수 증가(17건→27건) 등으로 전체 점수가 전년 대비 2.3% 감소해 최하점을 받았다.

KBS는 유동성 악화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하락했지만 1TV의 경우 내용·편성영역 점수가 상승해 전년과 비슷했다. 2TV는 수상실적 저조로 전체 점수가 전년 대비 2.76% 하락했다.

SBS는 운영영역 점수는 증가했으나, 심의제재 건수 증가로 전체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종합유선방송사들은 대부분 전년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CJ헬로비전이 전 영역 점수의 고른 상승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최고점(84.5점)을 기록했다.

씨앤앰은 장애인 시청지원 편성실적 및 장애인 고용비율 하락과 방송기술 투자 감소 등으로 최저점(78.3점)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자들은 업체별 편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심의제재 건수가 다른 홈쇼핑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최고점(88.4점)을 받았다.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운영영역의 평가점수 상승으로 82.1점을 받아 3년 연속 점수가 증가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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