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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 한 달 째 하락


국제 유가는 저가 매수세로 소폭 상승

[정기수기자] 주요 국제 유가가 저가 매수세에 따라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전국 기름값은 한 달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 석유정보망(http://www.petronet.co.kr/)을 통해 25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6.76달러로 전날보다 0.16달러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가에 1, 2주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배럴당 경유는 125.06달러로 전날보다 0.46달러 오름새로 장을 마쳤다. 다만 휘발유의 경우 111.75달러로 1.43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6.05달러,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49달러로 전날보다 0.32달러, 0.64달러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들 유종의 현물 가격도 각각 배럴당 85.85달러, 107.98달러로 전날보다 0.37달러, 0.32달러 오름세로 거래됐다.

최근 잇단 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공사 측 분석이다.

한편,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2천0.45원, 경유가격은 1천814.49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82원, 1.19원 떨어졌다.

지난 25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2천1.27원)은 전날보다 1.71원, 경유가격(1천815.68원)은 1.48원 각각 내려 지난달 25일부터 31일 연속 떨어졌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도 1천99.06원으로 전날보다 0.06원 내렸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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