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한 오피스 제품 출시

21일 한컴 발표에 따르면 '한컴오피스 2010 SE+'는 '한컴 개인정보 탐색기'가 탑재된 오피스 제품으로, PC에 저장돼 있는 오피스 문서 내 개인정보에 대한 검색·암호화 기술 등 개인정보 보호용 보안 기술이 적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컴 개인정보 탐색기'는 한컴오피스는 물론, MS 오피스 문서에 담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문서 내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준다.

또한 '한컴오피스 2010 SE+'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개발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인 '공공누리(Korea Open Government License) 마크'를 문서 내에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가정용 제품인 '한컴오피스 2010 SE+ ESD'는 3만2천 원(VAT별도)에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용·범용사용 패키지인 '한컴오피스 2010 SE+ 처음 사용자용'은 32만4천 원(VAT별도)에 판매된다. '한컴오피스 2010', '한컴오피스 2010 SE'를 사용중인 고객은 한컴 홈페이지에서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한컴오피스 2010 SE+'로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오피스 문서 공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최적의 보안 솔루션 기능을 '한컴오피스 2010 SE+'에 탑재해, 한컴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은 신제품 오피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1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컴오피스 2010 SE+ 론칭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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