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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특허 방출로 수익 확보 나선다


10억 달러 자산…인스턴트메시징·이메일·웹브라우저 핵심 특허 보유

[안희권기자] 아메리카온라인(AOL)이 특허 포트폴리오 방출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OL의 특허 매각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야후처럼 다른 기업을 제소하는 것보다 해당 기업에 특허를 매각하거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훨씬 더 똑똑한 행동이라는 것.

AOL 특허 포트폴리오는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올싱스디지털은 특허거래업체 인비전IP 자료를 인용해 AOL 특허 포트폴리오가 10억 달러 가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AOL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인스턴트메시징과 이메일, 웹브라우저 등의 핵심 특허를 망라하고 있다. 이들 특허는 AOL이 넷스케이프와 ICQ같은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특허 기술이다.

암스트롱 AOL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AOL은 정말 중요한 특허를 700개에서 800개 가량 보유하고 있다"며 "그중 절반 가량은 인터넷 사업자에게 없어선 안될 매우 중요한 특허"라고 설명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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