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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메탈실리콘 사업 인수 추진에 코닉글로리 '上'


[이부연기자] 코닉글로리의 우즈베키스탄 소재 메탈실리콘 생산 계열사인 네오플란트의 지분을 KCC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오전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아 오전 11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14.91% 오른 3천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KCC는 현재 네오플랜트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인수 지분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투자금이 이달 중 집행될 예정이다. 태양광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폴리실리콘의 원재료가 되는 고순도 메탈실리콘의 확보가 중요한데 KCC 역시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위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대 그룹의 절반인 5개 그룹은 이미 태양광사업, 특히 폴리실리콘 생산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태양광사업의 원재료사업부터 태양광모듈, 시스템사업 까지 수직계열화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순도 규사광산이 밀집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에는 국내 기업 중 코닉글로리의 네오플란트외에도 케이앤컴퍼니와 한진피앤씨가 각각 25%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메탈실리콘 생산업체인 쏠라텍 등이 진출해있다.

케이앤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쏠라텍은 메탈실리콘 시험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국내 대기업들과 제휴 및 지분인수 등을 위해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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