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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소기업 클라우드 투자, 3년 내 2배로 증가"


[김익현기자] 오는 2015년까지 미국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투자가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인포메이션위크가 AMI파트너스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는 2015년 미국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투자 규모는 49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전체 IT 예산의 10% 수준. 하지만 오는 2015년에는 이 비중도 15%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AMI가 전망했다.

AMI의 도널드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미국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투자 증가 요인으로 ▲믿을만한 브로드밴망 ▲신(thin)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난 데다 비용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MI는 또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매 행태도 크게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일 서비스에서 멀티 서비스 쪽으로 구매 행태가 진화 발전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AMI 조사 결과 38% 기업들이 좀 더 광범위한 클라우드 번들의 일부로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단일 기반의 SaaS를 구매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11%에 불과했다.

특히 버라이즌, AT&T 등 통신회사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번들 형태로 제공하는 것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AMI가 설명했다. 버라이즌 같은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잇투잇 등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번들 제공하고 있다고 AMI가 소개했다.

AMI는 이번 보고서를 위해 종업원 1천 명 이하 미국 기업 513곳을 조사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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