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보안 대폭 강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새로운 계정보안 섹션을 만들었다고 주요 외신들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공공장소에서 접속 후 로그아웃을 하지 않아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에서 '계정 보안'을 실행하면 최근에 접속한 장소, 기기 명칭, 시간 및 접속 시 사용했던 브라우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접속한 컴퓨터 이외의 다른 기기에서 원격으로 로그아웃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정보안기능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모든 이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