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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부산지회 설립


지회장에 주성필씨 임명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부산지회를 설립한다. 협회의 지회 설립은 광주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오전 부산지회장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을 임명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부산 지역 e스포츠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광역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산지회는 첫 사업으로 8월 초 진행되는 '제 2회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부산지역대표 선발전'과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주관한다. 이후 준프로게이머 선발전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부산지회 설립은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e스포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자체와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e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시도지회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필 부산지회장은 "부산시는 매년 프로리그 결승전을 개최하는 등 e스포츠의 상징적인 도시가 되었다"며 "부산시가 한국 e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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