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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 지속 성장…2014년 TV 시장 31% 점유"


디스플레이뱅크 "올해는 620만대 규모 형성할 듯"

3D TV 시장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체 TV 시장의 31%를 차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는 11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3D TV 시장은 약 620만대 규모를 형성해 전체 TV 시장 2억2천300만대 가운데 약 3%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D TV 시장규모는 계속 커져 2012년 3천300만대, 2014년 8천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의 경우 전체 시장이 2억6천7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3D TV 점유율은 약 31%다.

기기별로는 3D LCD TV가 올해 약 510만대로 전체 3D TV 시장의 81%를 차지하며, 40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 제품 중 풀HD, 240Hz등 프리미엄 제품에 3DTV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3D LCD TV는 2014년에 약7천만대로 전체 LCD TV 시장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3D PDP TV는 올해 전체 PDP TV 시장의 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4년에는 대부분의 PDP TV 업체들이 3D를 하나의 기능으로 탑재하면서 3D PDP TV가 전체 PDP TV의 9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D TV 기술 방식은 올해 셔터글라스 방식이 약 500만대로 대세를 이루고, 편광 안경방식은 2014년에도 약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경방식 3D TV는 2014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뱅크는 "2010년 삼성, LG, 소니, 파나소닉등 주요 4개 업체의 3DTV 라인업은 출시 예정을 포함해 약 40여종, 판매목표량은 690만대에 달하며, 하반기에 240Hz 패널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기타 업체들도 3DTV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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