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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프, 4월 개국 앞두고 '트루블러드' 등 편성


티캐스트(Tcast) 계열 여성 영화채널 씨네프(cineF)가 4월 공식 개국을 앞두고 '트루블러드'(True Blood) 등 유명 외화가 포함된 봄 편성 라인업을 23일 발표했다.

'그녀의 영화채널'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씨네프는 E채널, FOX채널을 비롯한 8개 채널을 보유한 태광그룹 미디어 콘텐츠사업자 티캐스트의 신규채널이다.

특히 회당 1천24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이며 美 HBO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트루블러드'는 씨네프의 이번 봄 편성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씨네프가 방송 예정인 '트루블러드'는 에미상을 휩쓸었던 '식스 핏 언더(Six Feet Under)'를 만든 앨런 볼 감독의 작품이다.

최근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10대 중심의 '뱀파이어 신드롬'을 형성했다면 '트루블러드'는 뱀파이어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을 내세워 20-30대 여성시청자를 겨냥했다.

티캐스트를 총괄하는 강신웅 상무는 "트루블러드는 여성영화채널로서 씨네프가 지향하는 콘텐츠의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시즌 1과 2에 이어 미국에서 6월 방영예정인 시즌3까지 씨네프에서 방영을 확정한 완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시청자를 겨냥한 다양한 영화 콘텐츠 라인업도 눈에 띈다.

프랑스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석권한 '세라핀',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학교 가는 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콘텐츠들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외에도 '언노운 우먼', '러브 인 클라우즈', '해피 플라이트'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여성 취향의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씨네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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