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진흥원, 중소게임사 해외홍보 상시지원

게임산업진흥원이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매체 홍보를 상시 지원한다.

게임산업진흥원은 해외홍보를 진행할 여력이 없는 국내 중소게임 기업들로부터 홍보물을 접수 받아 보도자료를 다국어(영어,중국어.일어)로 번역하는 한편 취재동영상 제작 등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접수된 중소 게임기업들의 해외 홍보물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월 15개 내외로 선정된다.

채택된 홍보물은 번역 등 재구성 거쳐 해외 미디어인 아이지앤(IZN), 게임스팟, CNN, NBC, 일본의 IT미디어 등 200여개 이상의 웹젠, 인터넷매체, 포탈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말부터 국내기업의 해외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의 해외홍보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해외홍보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작은 업체의 뛰어난 한국게임이 잘 알려지지 못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국내 중소 게임업체의 해외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이들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고 실제로 구매 계약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국내 게임기업 해외홍보 대행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업체들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gi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업체는 먼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홍보하고자 하는 사업내용을 작성한 뒤 worldpr@kogia.or.kr 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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