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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한국어로 길안내 받는다…시터스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17일 해외 지명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다국어 지원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다국어 지원 엔진은 전 세계의 지도를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하며, 현재 중국과 호주버전이 완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는 2008년 4월 판매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를 일본, 프랑스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

해외서 판매되던 기존 내비게이션은 현지 문자 및 영문으로 구축되어 있어 내비게이션 제품을 사용하는 데 제약이 많았던 반면, 이 제품은 현지어 POI(검색 포인트)및 주소, 배경을 한국어로 번역하므로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다.

시터스는 이번 제품이 2008년 북경올림픽 전후로 해외여행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터스는 지난 10월 호주·뉴질랜드 버전으로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루센 2'를 출시했으며, 오는 2008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8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무상으로 제품을 지원하는 등 해외 내비게이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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