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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중남미 뮤직폰시장 공략 본격화


인기그룹 '에레베데'의 음악 담은 'C510' 출시

팬택계열이 라틴계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인기그룹의 노래, 뮤직비디오를 담은 뮤직폰을 출시한다.

팬택계열은 7일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레인클럽'에서 멕시코 최대 이통사 텔셀을 통해 인기그룹 'RBD(에레베데)'의 최신 곡과 뮤직 비디오가 내장된 뮤직폰 'C5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BD(에레베데)'는 멕시코 및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들과 브라질, 북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멕시코 출신 6인조 혼성 그룹.

'2007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라틴 팝 앨범, 최고 라틴 앨범 가수상을 받기도 했다.

'팬택 C510'에는 RBD의 최신곡 세 곡과 뮤직비디오 한 편, 월페이퍼가 저장돼 있다. 라틴 문화에 최적화된 '팬택 C510'은 이미 'RBD 폰'으로 불려지며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팬택 C510'는 뮤직폰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퀄라이저 기능을 탑재해 일반, 재즈, 팝, 클래식, 록 등 5종의 음장 모드로 생생한 음질 구현이 가능하다.

1GB의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총 2GB의 외장 메모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저장된 음악을 앨범, 가수, 장르별로 분류해 검색, 재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디자인도 뮤직폰에 최적화됐다. 군더더기를 없앤 심플한 메탈 폴더 디자인에 휴대폰 전면 MP3 핫키를 누르면 폴더를 닫은 채로 원터치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렬한 라틴 음악에 어울리는 그린(green), 퍼플(purple), 블루(blue), 오렌지(orange)의 원색을 입혀 라틴 문화권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췄다.

이 밖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무선 이어폰으로 MP3를 스테레오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으며, 130만화소 카메라, MPEG4 동영상 촬영,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팬택계열은 스페인어로 '반항하라'를 뜻하는 '레벨라테(Rebelat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친다. '레벨라테' 슬로건을 담은 TV CF, 잡지, 옥외광고를 실시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질 RBD의 멕시코 전국 투어 콘서트에 공식 협찬한다.

또한 11월 중 아르헨티나에서도 'C510'을 출시하는 등 중남미 뮤직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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