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 루센과 이지윙스 장점 골라 '루센이지윙스' 출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자사의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루센의 그래픽 엔진과 노트북 전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이지윙스의 맵 프로그램을 통합한 '루센이지윙스'를 29일 정식 출시한다.

각 프로그램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이 소프트웨어는 3천600만 건의 지번데이터 및 200만개의 별칭 데이터를 수록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루센의 그래픽 엔진을 적용해 디스플레이 처리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야간 운행시 야간지도모드가 지원되고 주행속도에 따라 지도가 자동으로 확대·축소된다.

시터스측은 현재는 이지윙스 사용자들에게만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루센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터스는 이달 24일까지 이지윙스 정품사용 고객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해 소프트웨어를 보완한 후 29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지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