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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워크맨폰' 다음은 'PSP폰'


PS3-로케이션프리와 연동 기대

'워크맨폰'으로 세계 뮤직폰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은 소니에릭슨이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사이버샷폰'에 이어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를 결합한 'PSP폰'을 준비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은 최근 미국 특허청에 '모바일 정보 단말기와 제어 방법' 특허(출원번호 559616)를 등록했다.

특허 내용을 토대로 할 때 소니에릭슨의 'PSP폰'은 스위블 형태 디자인이 가장 유력하다. 화면을 회전시키는 것으로 'PSP'와 휴대폰 역할을 수행하며 키패드 역시 게임과 전화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PSP'는 현재 전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판매량은 3천만대 정도다.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의 수는 1천240여개에 이른다.

소니는 'PSP'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로케이션프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에 따라 'PSP폰' 역시 'PS3'와 연결해 고전 게임들을 다운받아 즐기거나 '로케이션프리'를 이용해 가정에 설치된 ▲PC ▲셋톱박스 ▲DVD플레이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사이버샷폰' 등은 한가지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었지만 'PSP폰'은 소니의 콘텐츠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등장할 경우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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