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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ITSM시장에 '도전장'


 

한국BMC소프트웨어가 29일 IT서비스관리(ITSM) 신제품을 출시하며 한국HP, 한국IBM, 한국CA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IT서비스관리(ITSM)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ITSM은 비즈니스와 연계, IT 사용자가 제공받는 서비스 관점에서 IT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뜻하며 최근 IT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이에 관심을 가지고 도입하고 있어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BMC소프트웨어는 이처럼 확대되는 국내 ITSM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인 'BMC 레미디 ITSM 7.0'을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사를 확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BMC소프트웨어는 IT인프라의 사전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향상된 IT변경관리 기능과 자산관리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ITSM 시장은 최근 IT자산관리(ITAM) 업체인 페러그린과 IT거버넌스 업체인 머큐리인터액티브를 인수한 HP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CA와 한국IBM이 각각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한국HP는 최근 HP와 머큐리인터액티브의 솔루션이 통합된 'HP BTO' 솔루션 발표했으며 고객이 바로 이 통합 솔루션을 도입, 운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며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CA도 ITSM과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솔루션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CA는 특히 금융권의 ITSM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화된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한국CA는 ITSM 관련 매출을 작년 대비 3배 높게 설정한 바 있다.

한국IBM 역시 ITSM 솔루션인 '티볼리 CCMDB'와 '티볼리 프로세스 매니저'를 최근 출시하며 ITSM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IBM은 우선 IT서비스업체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일반 기업의 ITSM 도입 확산에 대비, 일산병원에 ITSM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레퍼런스를 확대시키고 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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