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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코리아, "내년 성장준비 완료"


 

BEA시스템즈코리아가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며 내년 성장을 위한 준비의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10월 말 마감한 회계 3분기 결산결과에 따르면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3분기에는 특히 제조, 공공, 금융 부문의 영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EA시스템즈코리아는 국내 통신분야에서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반의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다고 밝혔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내년 성장동력 분야로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와 통신플랫폼 확산을 정한 바 있어 이번 통신분야 프로젝트 수주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미들웨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에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내주었던 BEA시스템즈코리아는 국내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SOA를 선택, 최근 SOA 기반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등을 선보이며 공격적인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21일 통합 SOA 플랫폼인 'SOA 360º'를 발표하고 시장선점을 선포했다. SOA 시장에서만큼은 그 어느 업체보다 앞서가겠다는 전략인 것.

이 제품은 BEA시스템즈의 SOA 제품 뿐 아니라 타사의 SOA 구현 솔루션들과도 함께 구동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기업이 SOA 관련 플랫폼과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영진을 타깃으로 한 SOA 스위트 제품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IT 경영진을 위한 교육서비스와 SOA 컨설팅이 포함돼 있다.

또한 BEA시스템즈는 국내 SOA 시장의 효과적 선점을 위해 내달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한다. 현재 BEA시스템즈는 연구센터 오픈을 위한 막바지 사무실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 중이며 30명으로 예정된 개발인력을 꾸리고 있다.

이 연구개발센터는 국내 기업에 SOA 기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국내 통신업체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올해 공공분야에서 주력분야로 삼고 있는 전자태그(RFID) 미들웨어 프로젝트 구축을 수주, 내년 시장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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