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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심위, 'SW정품사랑 공모전' 시상


 

프로그램심의조정위(위원장 구영보)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자신이 한국청소년연맹과 공동 주관한 '2006 소프트웨어(SW) 정품 사랑 카툰, 미니 동영상 공모전'에서, 대구조일공업고 구동욱군(카툰)과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배준호씨(미니동영상)를 각각 정통부장관상에 뽑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외에도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대구조일공업고 황동희 교사 등 모두 19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툰부문 대상을 받은 구동욱군은 "SW나 디지털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받던 일부 사이트가 유료화 되거나 패쇄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저작물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청소년들에게 지재권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강화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니동영상 부문 대상을 받은 배준호씨는 "이미 '공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교육이나 캠페인 등을 통해 정품을 사용하도록 설득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처벌을 강화하든, SW업체가 불법복제를 막을 수 있는 기술적 장치를 보완하는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카툰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광운대 김영민씨는 "정품SW가 비싼 것은 사실"이라며 "기능이 제한되더라도 학생들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되는 별도 버전의 SW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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