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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CC Eefoof "콘텐츠 제공자와 수익공유"


 

이용자 생산 콘텐츠(UCC)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콘텐츠 제공자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시험판을 운영 중인 Eefoof.com.

동영상 콘텐츠 공유 사이트인 Eefoof.com이 자사 사이트의 광고 수익을 콘텐츠 제공자들과 나누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C넷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Eefoof.com는 이 같은 정책을 앞세워 이 분야 선두주자인 유튜브에 도전장을 던졌다.

Eefoof.com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인터넷 콘텐츠 제작자들은 그들의 작업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만 한다"라면서 "우리는 매달 우리 사이트에서 올리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당신들에게 돌려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efoof.com은 매달 각 콘텐츠의 페이지 뷰를 집계한 뒤 사이트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산정해 광고 수익을 지급하기로 했다. Eefoof.com은 "계좌가 25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페이팔을 통해 송금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몇 %를 지급할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해 등장한 유튜브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데 힘입어 최근 들어 동영상 UCC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현재 약 150개 이상의 회사들이 아마추어들의 동영상을 유치해 수익을 올리려 하고 있다.

선두 주자인 유튜브 역시 1년 여가 다 되어가도록 뚜렷한 수익 모델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구바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못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Eefoof.com이 콘텐츠 제공자들과 수익을 나누기로 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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