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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업체들, 가자! 모바일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향한 콘텐츠 업체들의 공세가 본격화됐다. 콘텐츠 업체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간 제휴 움직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C넷에 따르면 리얼네트웍스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싱귤러와이어리스에 자사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싱귤러는 리얼네트웍스 기술을 사용, 휴대폰으로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얼네트웍스 모바일아케이드 비디오 게임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리얼네트웍스는 '랩소디 라디오'로 명명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 3위 이동통신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과도 손을 잡았다. '랩소디라디오'는 라디오, 음악 뉴스, 비디오, 팟캐스트 등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롭 글레이저 리얼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는 거대한 기회"라며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비아콤 계열의 MTV네트웍스도 모바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MTV네트웍스는 28일 스프린트 넥스텔과 협력을 맺고 10월부터 스프린트 가입자들에게 음악, 프로그램의 등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휴대폰 시청자들만을 위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MTV네트웍스는 최근 휴대폰에 적합한 짧은 뮤직 비디오 제작을 위해 워너뮤직그룹과 제휴를 한 바 있다.

다른 방송사들도 휴대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한 모습. 'NBC모바일'로 불리우는 모바일 프로덕션팀까지 발족시킨 NBC유니버셜이 대표적이다.

양키그룹에 따르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는 이동통신 업체와 콘텐츠 업체들에게 모두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류 콘텐츠 업체와 이통사간 협력도 더욱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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