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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에 사이버 공격... 일본네티즌으로 추정


 

사이버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하는 반크의 홈페이지가 사이버공격을 받고 있다.

21일 오전 7시 40분 현재 반크의 국제서한보내기 게시판(http://prkorea.com/ttboard/ttboard.cgi?act=list&bname=COORDY1 )은 일본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악의적인 글올리기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또한 전세계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반크 영문사이트(http://prkorea.com/writerttboard/ttboard/ttboard.cgi?act=list&bname=ENGBBS)는 해킹당해 '동해는 일본해다', '엿먹어라', '한국인은 옛날, 종군위안부였다' 라는 문구가 다국어로 팝업창에 뜨고 있다.

반크측은 "최근 아사히 신문에 반크가 소개되면서 일본에 반크가 널리 알려지고, 미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구글의 위성사진 서비스 구글 어스(earth.google.com)가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정정한 뒤, 일본 네티즌들이 반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일 반크 홈페이지에 수많은 일본인들이 집중적으로 접속했고, 현재 반크 사이트가 마비돼 점검하고 있지만 일부 자료는 이미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는 반크에 대한 소개부터 반크를 공격하는 지침이 자세히 소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반크와 싸우자', '우리가 알고 있던 일본해가 동해로 바뀌었다', '일어나라 ! 일본 국민!' 등의 문구로 일본 국민들을 모으고 있다.

'지금 정의는 패했다. 전쟁을 선포한다! 반크!' 를 담은 그림화일까지 만들어 일본인들에게 퍼트리고 있다.(http://image01.wiki.livedoor.jp/v/1/vippers1/693e4f3f.gif).

이와함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꾼 구글어스에게 영문항의 서한도 보내고 있다.

(http://wiki.livedoor.jp/vippers1/d/%a5%e1%a1%bc%a5%eb%a4%ce%c1%f7%a4%ea%c0%e8).

이 항의서한에는 일본인이 전쟁의 신이라 여기는 일본 장군 초상화도 들어있다.

(http://image02.wiki.livedoor.jp/d/y/d_a_infinity/59464b08.jpg)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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