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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심위, "SW불법복제 자가진단 프로그램 다운로드 급증"


 

PC에 설치되어 있는 불법복제 SW를 자체 점검할 수 있는 점검용 SW 사용자들이 크게 늘었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교용)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점검용 SW '인스펙터'의 배포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 1만1천21개가 배포된 데 비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9만648개가 배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와 비교해 80%가 증가한 셈이다.

업종별로는 정부기관(34.5%), 제조업(15.0%), 정보통신업(12.2%) 순으로 나타나 정부기관이 제일 많았다. 정부기관의 인식변화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된다.

또 점검용 SW를 사용하는 기업의 62%가 SW관리업무를 전담하는 정보전산관련 부서를 두고 SW를 예산과 용도에 맞게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사후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심위는 소개했다.

한편 프심위는 인터넷 등을 통한 직원들의 무분별한 불법SW 설치를 방지하고 사내 SW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트라넷 기반의 점검용SW '넷 인스펙터(Net-Inspector)'를 내년말까지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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