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기업 대상 무료법률컨설팅...프로그램심의조정위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PDMC, 위원장: 이교용)와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 회장: 박성찬)는 오는 6월1일부터 전국의 중소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법률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개 중소 규모의 벤처기업인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들은 자본과 인력구조가 취약해 원콘텐츠 확보는 물론 불법복제와 사업자간 불공정행위, 이용자 보호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는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와 업무위탁협약을 체결해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학계, 법조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30인 내외의 전문가풀을 구성했고, 컨설팅 사업 홍보 및 대상업체 신청접수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컨설팅 접수 및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주제로는 디지털 콘텐츠 등 지적재산권 관련 현안 문제해결, 소비자 보호문제, 관련산업 정부지원시책소개, 콘텐츠 계약조언, 업계 정보 제공 등이다.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최동진 실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들이 개별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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