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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MB 노트북 세계 최초 출시


 

노트북PC로 지상파 DMB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세계 최초로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수신이 가능한 노트북 'X노트 익스프레스 LW40'을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그 동안 DMB노트북이 시제품 형태로 국내외 전시회에 출품된 적은 있었으나,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LG전자의 'X노트 익스프레스 LW40'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DMB 수신 안테나와 신호처리부를 모듈 형태로 구현해 노트북의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와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DMB모듈과 ODD 중 필요에 따라 바꿔낄 수 있도록 한 것. 무게도 줄였다.

이 제품은 15대 9 비율의 14인치 와이드 LCD를 채택했으며 고급형, 실속형, 보급형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DMB 모듈을 포함한 고급형 제품은 199만원, 실속형은 179만원, 보급형은 159만원이다. 현재 하고 있는 DMB 시험방송부터 즉시 볼 수 있다.

LG전자는 "휴대폰에 비해 화면이 크기 때문에 특히 스포츠 같은 역동적인 장면을 볼 때 좋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 PC사업부장 이정준 상무는 "고객들의 DMB 수신기 선호도를 보면 노트북이 휴대폰에 이어 2위"라며 "향후 큰 규모로 성장할 DMB단말기 시장에서 'X노트'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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