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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ICU 졸업식에서 '행진' 불러


 

인기 록가수 전인권씨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졸업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전씨는 17일 오후 ICU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찬조 출연해 이날 졸업하는 104명의 IT영재들을 축하하는 노래를 선사했다.

전씨가 ICU 졸업식장에 나타난 것은 ICU 허운나 총장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

허 총장도 이날 축사에서 "최근 전씨를 만난 자리에서 17일이 ICU 졸업식 날이라고 하니까 축가를 부르러 대전에 오겠다고 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씨는 이날 팝송인 '이매진'(Imagine)과 자신의 히트곡 '행진'을 불러 졸업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행진을 같이 따라부르기도 했다.

ICU 고위 관계자는 "전인권씨와 허운나 총장은 예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면서 "이날 공연은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도 공연을 본후 축사에서 "전인권씨가 노래를 하자 이쪽저쪽에서 휴대폰을 커내 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가 IT강국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광경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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