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나노튜브 공정기술 개발...국민대 김지영교수팀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나노소재로 사용되는 나노튜브의 구성물질을 다양하게 하고 튜브 두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튜브 공정기술이 개발됐다.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김지영 신현정 이재갑교수팀과 화학과 성명모 교수 등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으로 금속산화물 나노튜브를 만들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와관련 새로운 나노소재 공정개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다층 나노튜브의 공정에 관한 특허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지 최근호 표지기사로 게재됐다.

이번 기술개발로 굵기가 수십 나노미터(1㎚=10억분의 1ｍ)에서 수백 나노 미터인 금속산화물 등에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정보통신, 환경 및 에너지, 바이오 의료 분야 등에서 본격ㅈ거으로 응용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3차원 방식으로 획기적인 집적도의 증가를 보여 신개념의 차세대 나노정보소자 및 나노센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병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