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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썬테크데이' 개막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주최하는 대규모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썬테크데이'가 서울 센트럴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자바 : 네트워크로 하나된 세계를 여는 개발자들의 공용어'란 주제 아래 열린 '썬테크데이'에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업계 전문가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라클, SAP, AMD,EMC, 컴퓨웨어 등 10여개 IT업체들도 참여해 썬과의 협업을 통해 SW 개발을 쉽게 해주는 각종 툴을 소개했다.

한국썬은 이번 행사에서 '프로젝트 타이거'로 알려진 'J2SE5.0(Java2 Platform Standard Edition)'과 '솔라리스10', 그리고 '자바 스튜디오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SW 기술들을 선보였다.

모바일, 웹서비스, 자바 게임 등을 통해 자바로 구현되는 미래 SW업계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참석한 개발자들에게 업계 전문가와 직접 대면, 핵심 기술과 최신 이슈들을 논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썬테크데이'에는 특히 '자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자바 창시자 제임스 고슬링 부사장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고슬링 부사장은 '자바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조 연설에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바와 인터넷의 미래는 밝다"면서 "공개 표준을 지향하는 자바의 성장으로 진정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슬링 부사장외에 썬 본사에 있는 한국인 자바 전도사 조인영씨도 이번 행사에 참석,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인영씨는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자바 기술을 소개하고 자바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개발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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