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090선 회복 출발…外人 순매도 지속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2090선에서 상승 출발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44포인트) 오른 2083.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42%(8.73포인트) 오른 2091.75로 상승 출발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54.29포인트(1.5%) 상승한 2만4640.2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0.89포인트(1.6%) 오른 2673.45로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7081.85로 전일대비 142.87포인트(2.1%) 상승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288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3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 상승 중인 가운데 약보합세인 음식료,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통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론 삼성전자와 POSCO, NAVER, 신한지주가 강보합세고 현대차가 1%이상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SK텔레콤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그 외 까뮤이앤씨가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으로 장 초반 19% 급등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07포인트) 상승한 696.4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52%(3.60포인트) 오른 698.96에 개장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9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4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금속,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음식료·담배는 특히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오롱티슈진이 4%대 강세고 신라젠, 바이로메드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CJ ENM, 에이치엘비는 강보합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4%(0.50원) 오른 11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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