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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사업화 지원 '강화'


연대의료원과 현장중심 의료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산업은행이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12일 연세대의료원과 의료현장 중심의 의료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업화 유망기술의 발굴, 사업타당성 분석 및 심사 ▲사업화를 위한 산업·기술·기업정보 상호 교환 ▲'의료원'에 대한 '은행'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 추진에 나선다.

두 기관은 의료사업의 수요처인 '의료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연구결과를 사업으로 확대하는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으로,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양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연세대의료원 보유기술 기반 신규회사 설립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거래 및 자금유치 등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가톨릭의료원 · 고려대의료원에 이어 세 번째 체결된 것으로, 산업은행은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한 의료-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의료바이오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의료-금융 협업 모델 제시 등 적극적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세대의료원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현장의 경험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KDB TechConnectDay'행사도 개최됐다. 의료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희망하는 기업의 담당자들과 투자심사역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대의료원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 및 교원창업기업의 발표가 진행되어, 두 기관간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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