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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스피커 활용 'YBM 영어말하기' 출시


7~10세 수준 141개 강의 제공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놀이하든 아이가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원어민과 영어 대화로 공부할 수 있는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는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프렌즈+' '프렌즈+ 미니' 스피커에서 이용 가능하며, 7~10세 아이들에 맞춰 수준 별로 구성된 141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필수 영문장 300개를 배울 수 있다.

특히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에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아이들 음성에 최적화된 영어인식 기술이 탑재됐다. 이에 영어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틀린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아이들이 다시 대답해 볼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알려준다.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의 영어 학습 훈련법은 지난달 1일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AI스피커에서 제공되는 영어 교육 서비스로는 최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쾌한 비트소리와 효과음도 들려줘 놀이 하듯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아울러 부모들을 위한 'YBM영어 포 LG유플러스' 앱도 제공된다. 앱에서 교재를 무료로 볼 수 있고, 매일 진행되는 아이들의 학습 진도와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날의 핵심 내용이 요약된 '코칭카드'와 YBM ECC 송도캠퍼스 선생님의 꿀팁영상도 제공해 교육 지도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외에도 U+우리집AI 고객은 네이버 클로바의 ‘파파고’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및 대화하기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AI스피커가 영어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11월말까지 진행한다. 12월부터는 월 요금 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상무)는 "U+우리집AI 고객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언제나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며, "11월에는 YBM ECC어학원과 연계한 영어 교육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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